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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림픽 경기를 즐기되 흥분하지는 마세요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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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8-10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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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요즘 많은 사람이 한국선수의 선전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과 스타의 경기를 보기 위해 TV 앞으로 다가들고 있다. 좋아하는 선수와 소속팀을 힘차게 응원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활력도 얻을 수 있어 올림픽 기간은 즐거운 축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올림픽 경기 때마다 노인이나 심장병력이 있는 사람이 경기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흥분해 정신을 잃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잦은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올림픽 경기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교감 신경계의 흥분이 심장발작·돌연사 일으킨다

전문의에 따르면 올림픽처럼 국가 대항전 등 팀이 명확한 경기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경기 내용이나 승패에 따라 강렬한 분노, 흥분 등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심근 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즉, 교감신경 계통의 흥분이 고조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소판은 자극을 받아 응집력이 증가하여 혈전이 만들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혈관 내의 동맥경화반(동맥벽에 동맥경화로 융기된 부분)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돌연사 가능성이 커진다.

돌연사는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내에 사망하는 예기치 않은 갑작스런 자연사를 말한다. 따라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경기를 관전하면서 지나친 흥분을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특히 급성심근경색, 말기 심부전 환자 등 급사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가급적 시청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경기를 시청하다가 가슴에 통증이 오거나 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기면 일단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노약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가정에서는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나 소방서의 비상연락처 등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소음성 난청에 유의하자

올림픽 기간 중 TV 앞, 식당, 광장 등지에서 목소리를 높여 응원하다 보면 소음에 노출돼 이명, 난청에 시달릴 수 있다. 목소리를 높여 응원하다 보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목소리 잠김, 즉 쉰 목소리(애성)다. 목이 쉬고 꺼칠하며 바람 새는 듯한 목소리가 나는 것은 갑작스레 지나치게 목을 많이 사용해 성대가 붓거나 미세 출혈 혹은 손상이 생긴 때문이다. 목소리는 주로 성대의 고른 진동(남자는 1초에 100∼150회, 여자는 200∼250회)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음 이것이 구강, 코 등에서 공명이 되고 다시 구강 내의 혀, 입술, 치아, 목젖 등의 위치 및 운동에 의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게 된다.

그런데 오랜 시간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면 성대의 심한 마찰로 후두에 염증 또는 외상 등이 생기는 급성 후두염이나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의 신경 장애, 발성기관의 과로 등이 생기기 쉬워 목이 쉬거나 잠기게 되어 병적인 목소리가 나오게 된다.

목소리가 변했을 때 쉬운 치료 방법은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다. 목소리가 쉬었을 때 목캔디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대를 마르게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기계도 윤활유가 없으면 기계가 망가지듯이 성대도 마르지 않고 촉촉이 물기가 있어야만 말하거나 노래 부를 때 손상이 가지 않는다. 녹차,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료와 술담배 또한 성대를 마르게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과음과 과식 말고, 정상적인 수면리듬 유지

밤늦게까지 TV를 시청하며 응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간식을 먹게 되고, 술이라도 마시게 되면 과식, 과음을 하기 쉬운 만큼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장질환, 당뇨,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과 치즈, 오징어, 고기류 등 각종 술 안주류는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이 대부분이어서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과음하는 경우에는 알코올 작용으로 심장이 빨리 뛰게 되는 데 비해 심장 기능이 이를 충분히 따라 주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다. 밤에 간식을 먹는 경우 늦은 시간임을 감안하여 과일과 야채를 중심으로 먹으면 그나마 낫다.

올림픽 기간에는 밤늦게까지 TV를 보느라 수면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낮에 피곤하며, 정신집중이 안 되고 각종 사고(차 사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의들은 수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정을 넘겨서 하는 방송은 가급적 녹화해 낮이나 저녁 시간에 볼 것 ▲잠이 부족하더라도 아침 기상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것 ▲세 끼 식사를 모두 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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